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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MY VACATION🏃‍♀️/FOOD&CAFE

서울 근교 인천 차이나타운의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집 신승반점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오래되고 유명한 중국집이 굉장히 많아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중식당이 많아서 과연 어디로 가야할지 굉장히 고민되더라고요.
여러 유명한 중식당을 찾아보던 중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을 만들었다는 신승반점을 알게됐어요.

신승반점은 여의도, 신도림, 구로 등 다양한 곳에서 이미 체인점을 둔 유명한 중국집이에요.

하지만 본점의 맛은 분명히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늘 있어서 본점을 가보고 싶었답니다.

신승반점은 우리나라 최초로 짜장면을 소개한 공화춘의 역사를 이어가는 곳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라서 더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신승반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랍니다.

매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반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코로나 이전에는 번호표 뽑고 줄서서 먹던 곳이었다는데 요즘은 주말에도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주차는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방문하시면 되는데, 주차권 30분을 주시더라고요.

인천 차이나타운 신승반점은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 메뉴판이 있답니다.
그래서 들어가기 전에 미리 메뉴를 정할 수 있어요.
메뉴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어떤 메뉴를 먹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돼요.

어떤 음식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유니짜장과 전복삼선짬뽕, 찹쌀탕수육을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거의 바로바로 음식이 나와요.

등장할 때마다 푸짐한 음식의 비주얼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져요.

보기만해도 맛깔스러워 보이는 음식 비주얼!

인천 차이나타운 가면 유니짜장을 꼭 먹어보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됐었는데 역시나 기대이상이었어요.
신승반점의 유니짜장은 계란후라이가 올려져서 나오고 짜장소스는 따로 담아져서 나와요.

면발이 부들부들 정말 부드러워서 호로록 목으로 넘어가요.

유니짜장은 일반 짜장면과는 다르게 돼지고기가 좀 더 잘게 다져져 있어서 식감이 조금 달라요.
담백한 맛이 정말 맛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드는 메뉴였답니다.

수요미식회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는 메뉴라고 하는데 제 입맛에도 가장 담백하면서 맛깔스러웠어요.

보편적인 사람들 입맛에 맛있다고 느낄 만한 맛이라서 추천해요.

일반 짬뽕을 먹으려다가 전복이 통으로 들어간다는 말에 주문한 전복삼선짬뽕이에요.
이렇게 다양하고 푸짐한 해물이 올라간다고?할 정도로 정말 많은 해물이 들어가있는데요.
전복이랑 오징어가 정말 맛있기도 하고 국물이 얼큰하면서 시원해요.
저는 매운맛을 잘 못 먹는 편이라 맛있었지만 조금 맵다고 느껴졌어요.

중국집에 와서 탕수육을 안 먹어 볼 수는 없죠.
찹쌀탕수육 소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처음에는 이렇게 잘라지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하고, 직원분이 앞에서 직접 잘라주신답니다.
새콤달콤한 소스랑 올려진 파채랑 은근 잘 어울리네요.

쫀득쫀득한 식감이 정말 매력적인 찹쌀탕수육이에요.
고기 냄새도 나지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인천 차이나타운 가서 중국집을 안 가볼 수가 없는데요.
많은 곳들 중에서 맛있는 곳을 골라가야겠죠.
맛있는 유니짜장과 탕수육,짬뽕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신승반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