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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MY VACATION🏃‍♀️/FOOD&CAFE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멕시칸음식 데이트하기 좋은 산타바바라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송도 센트럴파크에 위치해있는 멕시칸음식점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송도는 쇼핑하기에도 좋고 맛집도 많은데다가 센트럴파크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라서 데이트하러 자주 가는 곳이랍니다. 한동안 바빠서 송도 데이트를 못 가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쇼핑하러 송도에 놀러갔다가, 이색적인 음식점을 찾아서 방문했답니다.바로 멕시칸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산타바바라라는 곳입니다. 원래 이름은 띠오 데 산타바바라 멕시칸 타코&그릴인데 너무 길다보니 산타바바라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한동안 멕시칸 요리를 안 먹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방문한 곳이었는데 넘 맛있게 식사해서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산타바바라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있답니다. 주차는 네비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주상복합을 검색해서 지하1층 상가고객용 c동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테이블이 많지 않은 작은 식당인데, 그렇다보니 미리 예약을 할 수는 없다고 하네요.

송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이국적인 음식점이 많아서 색다른 메뉴를 맛보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은 것이랍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여전히 매력적인 곳!!

먼저 산타바바라의 메뉴판입니다. 타코나 플래터 등 다양한 멕시칸 메뉴들로 가득하죠! 맥주와 함께 먹으러와도 좋고 간단하게 타코 먹으러와도 좋을 듯해서 점심이나 저녁이나 방문하기 좋답니다. 메인 디쉬부터 사이드메뉴, 커플이나 2~3인이 먹기 좋은 세트 메뉴도 있어서 여러명이 오기에도 좋네요.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파히타 플래터를 주문~!!! 산타바바라의 시그니처 메뉴로 또띠아에 각종 토핑을 얹어 내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메뉴랍니다. 쉬림프 추가는 6천원, 클라우드잔은 4천원을 내고 추가해야하지만 또띠아는 무료로 계속 리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토핑으로 올려서 먹을 고기 종류가 4가지나 되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까르니타스, 알파스토르, 프라이드치킨, 비프스테이크 총 4가지 고기인데 고기의 식감이 다 다르고 부위도 다르다보니 하나하나 싸먹을 때마다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를 모두 먹을 수 있다니 고기 좋아하는 분들은 꼭 드셔야하겠죠? 
또띠아나 각종 소스는 모두 리필이 가능한데, 아쉽지만 과카몰리 소스는 금액을 추가해서 리필을 해야 했어요. 과카몰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각종 토핑을 얹어서 타코에 싸서 먹으니 입안 가득 행복해지더라고요. 고기가 많아서 느끼할 수도 있겠다 싶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멕시칸 특유의 매콤 칠리 소스들이 느끼함을 확 잡아줬답니다. 부드러운 고기와 아삭한 야채 토핑들과의 조화도 정말 좋았고요! 고기 부위가 다 다르고 소스도 다양하다보니 먹는 내내 다양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먹는 방법이다보니 양도 조절할 수 있어서 멕시칸 음식점을 처음 오시는 분들도 호불호가 크게 강하지 않게 드실 수 있을 듯!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알바생도 여럿이며 사장님까지 계셨고 매장에 손님이 2~3테이블 손님만 있었는데도, 친절하거나 안내를 꼼꼼히 해주시지 않더라고요. 포장이나 배달 손님이 많은지 박스를 열심히 접고만 있고 매장 손님은 잘 챙겨주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음식의 맛과 퀄리티는 좋았는데 서비스가 조금 아쉬운 곳이었네요.

지금까지 산타바바라에서 식사 후 센트럴파크 산책하면서 즐겁게 송도 데이트 했던 후기였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