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경치 보며 팥빙수를 먹을 수 있는 은평한옥마을 한옥카페 명금탕 주차/가격/메뉴

저번 글에서 은평한옥마을을 방문했던 후기를 알려드렸었습니다.

사실 은평한옥마을을 방문하러 간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팥빙수를 먹기 위해서였답니다.

올해 여름 정말 많이 더웠는데도 빙수를 자주 먹지 못 했거든요. 정말 먹고싶었어요!!!

그래서 맛있는 팥빙수를 찾던 중 한옥 카페에서 팥빙수를 먹고 싶어져서, 은평한옥마을에 있는 한옥 카페를 방문하게 됐답니다.

바로 은평한옥마을 내에 위치해있는 한옥카페인 명금탕입니다.

은평한옥마을 입구 쪽에 위치해있어서 찾아서 방문하기에는 굉장히 쉬운 편이랍니다. 은평한옥마을은 뚜벅이로 오시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저는 빙수를 먹고싶어서 방문한 곳이지만 원래는 보이차를 판매하는 카페로 유명하답니다.

보이차 외에도 쌍화차, 대추차, 녹차, 국화차 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차를 판매하고 있고, 인절미, 쑥떡 등 떡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서 주차 걱정이 굉장히 컸었는데요. 주차가 워낙 어렵다보니 카페 주차장을 이용할 생각이었습니다.

명금탕의 전용주차장은 명금탕 건너편에 위치해있는데요. 은평한옥마을 입구에서 쭉 들어오면 왼쪽 편에 명금탕이 보이는데, 조금 더 들어가서 나오는 오른쪽 길로 우회전하면 바로 나와요.

하지만 주차 자리가 굉장히 협소해서 주말에 방문하면 전용자리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번 글에서 소개해드릴 은평한옥마을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통차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한옥카페 명금탕의 메뉴판이랍니다.

녹차, 대용차, 건강차와 먹거리로 나누어져 있는데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입니다.

보이차의 경우 오래된 년수에 따라 가격이 10년은 만원, 15년은 만5천원, 30년은 3만원으로 나뉩니다. 다른 종류의 전통차는 6~8천원의 가격대랍니다.

제가 고른 팥빙수는 1인분 만원, 2인분 만5천원으로 팥 추가시 2천원이 추가됩니다.

제가 주문한 우유팥빙수 등장~!!!! 1인분과 2인분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 1인분으로 주문했답니다.

(물론 먹고나서 1인분 또 주문한 것은 안 비밀)

전통 도자기 그릇에 소복하게 담아져서 나무 숟가락으로 먹는데, 창 밖으로 멋진 북한산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요.

달달한 팥과 고소한 쑥떡가 올려진 부드러운 눈꽃빙수를 먹으면서 아름다운 뷰를 바라보니 힐링입니다❣.

생각보다 팥이 직접 만든 맛이 아니라 통조림과 같은 맛이 나서 실망이었지만,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이 맛있었어요. 굿굿!

놀러온 김에 맛있으면서 한국스러운 먹거리를 더 먹어보고 싶어서 기정떡을 추가해서 먹어봤답니다.

기정떡은 처음 먹어들어보는 이름이라 새로운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기정떡이 술떡의 다른 말이었답니다.

어쩐지 먹는 내내 맛과 향, 식감이 술떡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정말 술떡이었다니!

개인적으로 술떡 특유의 맛과 향을 싫어해서 한 입만 먹어보고 먹진 않았답니다.

은평한옥마을은 한옥에서 머물면서 우리의 먹거리를 먹을 수 있고, 멋진 북한산 풍경을 볼 수있어서 정말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기회되시면 꼭 방문해서 달달한 팥빙수 시원하게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