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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MY VACATION🏃‍♀️/FOOD&CAFE

나폴리 피자대회 1등한 맛있는 화덕피자 맛집 합정 스파카나폴리

주말에는 평일에 먹기 어려운 음식들을 먹는게 크게 힐링이 되는 것같습니다. 바로 주말 식사의 힐링!

아무래도 평일에는 맛있는 음식보다는 빠르고 쉽게 식사를 해결하는 날들이 많으니까요.

코로나 상황이 너무 악화돼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맛집 탐방하기는 어렵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최대한 룸으로 이루어진 식당을 가기도 하고 집에서 배달을 시켜먹으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긴답니다.

오늘은 서울 합정역 근처에 위치해있는 화덕피자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화덕피자 러버는 컴온!

바로 스파카나폴리! 합정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뚜벅이가 오기 좋은 곳에 위치해있죠.

요즘 배달이나 포장 음식을 가급적 먹으려고는 하지만, 화덕피자만큼은 내가 만들기도 어려운 음식인데다가 배달이나 포장하기가 어렵다보니 직접 방문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방문했을 때만 하더라도 4단계가 되기 이전이라서 식사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었는데, 지금은 웨이팅 없이 이용할 수도 있을 것같아요. 식사 시간 조금 피해서 방문하시길 추천!

합정 스파카나폴리는 한국인 최초로 나폴리 세계 피자 챔피온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영우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이랍니다.

밀가루, 효모, 물, 소금 4가지의 재료만으로 화덕피자를 만드는데, 반죽한 도우를 저온숙성 과정을 거쳐서 정성스럽게 만든다고 합니다. 방문하지 않을 수가 없는 곳이죠!

메뉴 구성도 굉장히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었는데, 평소에 마르게리따 피자를 가장 좋아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 피자로 골랐어요.

참고로 부라타 치즈를 4천원에 추가할 수 있는데, 워낙 부라타 치즈가 요즘 인기라서 추가시켜봤어요.

부라타 치즈를 추가한 마르게리따 피자 등장입니다. 비쥬얼이 정말 멋지죠.

기다리는 동안 매장 내에 있는 화덕에 피자를 넣으면서 요리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서 매력적이었답니다.

부라타 치즈는 먹기 편하게 포크와 나이프로 갈라서 피자에 곁들여서 먹는 방식인데요. 차가우면서 맛이 크게 없으면서 치즈의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매력있습니다.

마르게리따 피자 위로 치즈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서 먹을 때마다 치즈가 쭉쭉 늘어날 정도인데요. 부라타 치즈와 함께 먹으니 훨씬 더 맛있었어요.

게다가 화덕피자 특유의 구운 향기와 식감이 정말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아무런 재료가 없는 피자 도우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서 역시 화덕피자로 유명한 곳은 다르구나 싶었네요.

두번째로 주문한 음식은 풍기 크레마라는 파스타! 화덕피자 맛집이지만 파스타도 굉장히 맛있게 내오기로 유명하도라고요.

버섯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서 버섯의 담백함을 많이 느낄 수 있는 파스타 메뉴인데,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정말 맛있답니다.

곁들여먹는 빵도 2개 나오는데 크림 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면 조합이 정말 잘 어우러집니다.

피자를 기대하고 방문했던 곳이라서 파스타는 기대없이 먹었는데, 소스가 진득하면서 맛이 굉장히 뛰어나서 또 먹으러 방문하고 싶네요.

곁들여 마시는 음료로 페로니 맥주를 주문했는데요. 피자랑 정말 잘 어울리는 생맥주라서 추천드립니다.

이탈리아 맥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이번에 스파카나폴리에서 처음 접해본 맥주였어요. 제 입맛에 잘 맞을 정도로 시원하고 목넘김이 좋았답니다.

합정 근처 놀러가게 되시면 화덕피자로 맛있는 스파카나폴리 방문해서 식사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