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여행지 공주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공산성 입장료/위치/주차

얼마 전 충청도 여행지로 공주를 1박2일 다녀왔는데요.

처음 가보는 여행지라서 어디를 놀러갈지 고민이 많이 됐었답니다.

놀러갔던 날 비가 온다고해서 별 기대 없이 돌아다녔는데요.

우연히 방문한 곳이 정말 마음에 쏙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공주 여행 준비할 때도 별 관심이 없었던 공산성.

알고보니 공주 놀러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르는 공주 가볼만한 곳이었답니다.

도심에서 멀지 않고 바로 앞에 맛집과 카페가 많아서 놀러가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근처에 많은 유적지가 있어서 역사 공부하러 방문하기에도 좋을 듯해요.

숙소와 차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데다가

점심식사를 하려고 방문한 식당이 마침 공산성 바로 앞에 있더라구요.

게다가 식당과 카페에서 공산성이 너무나도 가깝게 보여서 신기했어요.

제가 알고있던 산성은 도심에서 조금 많이 벗어나있는데

공산성은 버스로도 방문하기 쉬운 곳에 있어서 뚜벅이들도 놀러갈 수 있어요.

공주 여행 중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공산성의 입장료는

어른 1,2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800원, 어린이 600원이랍니다.

워낙 저렴한 가격인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서 무료입장이 가능해요.

코로나때문에 문 닫는 곳들도 많은데 공산성은 무료입장이라니 득템한 기분이었어요.

공산성은 201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에요.

백제 시대에 세워진 성이 아직도 이렇게 건재하게 있다니 정말 신기하죠.

웅진 백제 시대를 대표하는 왕성으로 굉장히 넓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공산성을 둘러보면 걸어서 1시간 반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흐리고 곧 비가 온다고 해서 성곽만 잠깐 둘러봤어요.

성곽만으로도 경치를 잘 볼 수 있고 멋있어서 가보시길 추천해요.

성곽 쪽에는 커다란 깃발이 꽂혀있는데

동서남북 방향에 따라 저 깃발의 색깔이 다르다고 하네요.

저는 날씨때문에 멀리 둘러보지는 못 했지만

다음에 방문하면 공산성 곳곳을 다 걸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성 안으로 들어오면 푸릇푸릇한 나무와 풀들이 가득해요.

도심 한가운데에 이렇게 유적지와 자연으로 가득한 공산성이 있다니 너무 멋지죠.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였어요.

성곽을 따라서 걸으면 아래를 내다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정말 멋져요.

주의해야할 점은 성곽을 따라 걸을 때 바로 밑이 낭떠러지라서

추락 위험이 있다보니 조심조심 걸어야 한답니다.

위험하기는 해도 바로 옆으로 경치를 바로 볼 수 있어서 멋진 코스였어요.

트래킹하러 놀러오시는 분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성곽을 따라 올라가면 나무 사이로 공주 도시의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자연 속으로 들어간 기분이 들어서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좋았답니다.

공주의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산성.

현재 코로나로 인해 무료입장할 수 있는 혜택도 있으니

공주 여행가시는 분들에게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