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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MY VACATION🏃‍♀️/FOOD&CAFE

노량진역 근처 분식이 먹고 싶을 때 추천하는 국대떡볶이 노량진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거같아요. 요즘 이것저것 바쁜 일도 있었고 며칠 전 백신 2차 접종을 했더니 몸이 시름시름 안 좋아서 집콕하면서 푹 쉬었답니다. 오랜만에 집콕하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푹 자고 놀았더니 기분이 상쾌해요! 즐거운 마음으로 집 근처 분식집을 추천해드릴까해요.
분식은 언제 먹어도 옳은 메뉴이니까요! 특히 떡볶이는 정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매력덩어리죠. 예전엔 정말 자주 먹었던 음식인데 건강을 생각하게 되는 나이가 오면서부터는 자제하면서 덜 먹고 있답니다.

 

 

퇴근길에 갑자기 분식이 먹고싶어져서 들린 노량진역 근처 국대떡볶이 노량진점입니다.
역에서 집으로 걸어오는 길에 사오기 딱 좋은 곳이라서 들렀는데요. 근처에 맛집이 굉장히 많은데 떡볶이집은 몇 군데 없어서 인기가 있는 곳인듯합니다. 노량진 신내떡 떡볶이도 굉장히 맛있고 인기있는데, 간단하게 혼자 먹고 싶을 때에는 국대떡볶이가 더 알맞더라고요. 그래서 혼밥할 때 분식 먹고싶은 날에는 국대떡볶이 노량진점을 간답니다.

 

 

국대떡볶이 노량진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입니다. 새벽까지 운영했지만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이른 시간에 영업을 종료할 듯합니다.


노량진역에서 먹자골목쪽으로 쭉 올라오면 보이는 국대떡볶이 노량진점. 실내에 먹고갈 수 있는 좌석이 있고 포장해갈 수도 있답니다. 포장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노량진 국대떡볶이의 메뉴판입니다. 일반적인 떡볶이인 국대떡볶이와 치즈떡볶이가 있고 튀김, 우동, 떡꼬치, 핫도그, 팥빙수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역시 분식점답게 가격대도 합리적으로 맛볼 수 있고요. 아이스케키라는 표현이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쿨피스나 아이스케키, 떡꼬치 등 컨셉이 옛날 떡볶이집을 모티브로 한 듯합니다. 그래서 더 정감가는 분위기의 떡볶이 체인점입니다.
떡꼬치는 요즘 소떡소떡때문에 은근 보기 어려운 메뉴이고 먹고싶을 때 찾기가 어려운 음식인데요. 국대떡볶이에 있는걸 보고 다음에 생각나면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떡볶이 외에도 호불호없이 인기있는 분식 메뉴로 가득합니다!

 

 

저는 떡볶이랑 튀김세트를 주문했어요. 주문과 동시에 바로 주문해주셔서 금방 받을 수 있었답니다. 포장을 했더니 센스있는 문구가 새겨진 비닐에 넣어서 포장해주셨어요. 잘 먹는 당신이 위대해!

국대떡볶이가 왜 국대지? 했는데 이제보니 국가대표의 줄임말이었네요.

 

 

깔끔하게 포장되어서 온 국대떡볶이와 튀김세트입니다. 튀김세트는 김말이, 만두, 고구마, 오징어, 오뎅으로 다양하고 찍어먹는 간장이 들어있네요. 떡볶이 비닐포장을 쉽게 제거해주는 칼도 들어있습니다.
분식집은 저렴하지만 위생적이지않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분들이라면 국대떡볶이 노량진점을 보시면 놀라실겁니다. 매장부터 음식 포장까지 모두 깔끔하고 위생적이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쫀득한 식감의 밀떡 떡볶이를 선호하는데 국대떡볶이의 떡은 밀떡입니다! 쫀득쫀득 떡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떡 길이가 길쭉해서 호로록 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떡 사이사이에 떡볶이 소스가 깊게 배어있어서 먹을 때마다 진한 떡볶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맛보았던 떡볶이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튀김은 일반 분식점보다 퀄리티가 훨씬 좋습니다. 튀김옷이 눅눅하지 않고 바삭바삭한 식감이고 깨끗한 기름을 쓴 것처럼 튀김옷도 굉장히 깨끗한 편이라서 포장마차나 다른 일반 분식집 튀김보다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튀김이 떡볶이보다 더 인상적이었어서 국대튀김으로 바꾸는게 어떨까 생각했어요. 야식으로도 좋고 저처럼 간편한 식사로도 알맞았던 국대떡볶이!!

분식 음식이 땡길 때 노량진역 근처에서 분식집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