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 데이트 하기좋은 라자냐 맛집 라구식당

 

요즘 개인적으로 공부하는게 있어서 놀러가는 시간이 적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포스팅도 적어지네요. 제 행복한 주말의 일상과 여행을 적기 위해 시작한 티스토리인데, 제 휴가가 이전보다 줄어들어서 행복지수도 낮아지고 티스토리 글도 적어지는 것같아요. 얼른 다시 휴가와 휴식으로 넘쳐나는 또바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했던 신촌 데이트하며 방문한 맛집을 소개할까합니다. 연애초에는 홍대랑 신촌에서 자주 만났었는데, 회사 생활을 하고난 뒤부터는 그때만큼 자주 가지 않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신촌 데이트를 하니 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났답니다.

 

 

 

신촌에 놀러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라자냐를 먹으러 갔습니다! 평일 회사 근처에서 먹기 어려운 음식들이죠. 그래서 더 신나게 방문했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바로 라구식당이라는 곳!
라자냐가 맛있는 곳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방문했는데 주말 저녁 역시나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앞에 3팀 정도 있어서 20~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라구식당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합니다. 단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입니다!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과 인원 수를 적어 놓으면 직원분이 나와서 이름을 호명한답니다. 따로 연락을 해주시지는 않아서 밖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기다려요. 호명했을 때 자리에 없으면 순서가 밀릴 수 있다고 하니 자리를 잠시 비우지도 못 하겠더라고요. 다행히 금방 자리가 나서 식사를 할 수 있었고, 웨이팅을 잠시 해도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습니다.

라구식당의 메뉴는 간단하게 라구파스타와 라나쟈, 볼샐러드, 바게트빵으로 딱 4가지! 그 외에는 와인, 맥주 등 음료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만약 콜키지 서비스 이용하고 싶으시면 만원 이용금액이 있다고 합니다.

 

 

볼 샐러드를 시킬까 말까 계속 고민을 하다가, 라자냐나 라구 파스타가 아무래도 느끼하고 담백함이 강하다보니 야채 샐러드가 있으면 좋을 것같아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나서 정말 잘 시켰다고 생각했던게 가격이 3천원밖에 안 되는데다가 라자냐나 파스타같은 메뉴에 찰떡으로 잘 어울리더라고요! 느끼함을 확 잡아줘서 볼 샐러드 꼭 주문하셔야 한다고 추천드립니다.

와인은 어떤 와인을 주문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반 병만 주문했는데 에어레이터까지 제대로 준비해주셔서 더 맛있는 와인을 맛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나온 라자냐와 라구 파스타!!

비쥬얼부터 미쳤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죠. 와인까지 곁들이니 분위기 너무 좋아요!

그릇이며 인테리어가 유럽 가정식 느낌이 물씬나도록 꾸며져있어서 데이트하기 정말 좋더라고요.

가격대도 합리적인 편이라서 신촌에서 데이트할 때 분위기 있으면서 맛있는 식당 찾는 분들에게 추천!!

 

 

개인적으로 라구식당의 라자냐 정말 제 입맛에 딱 맞게 취향저격 제대로 했어요! 제 인생 라자냐라고 할 정도로 맛있어서 감격했답니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가 듬뿍 들어가있고 소스도 담백하게 맛있어서 왜 사람들이 줄을 서면서까지 먹는지 알았습니다. 신촌에서 라자냐 먹고싶을 땐 무조건 라구식당으로 갈거에요!

라구 파스타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라자냐가 훨씬 더 제 입맛에 맞았어요. 치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라자냐, 조금 더 고기의 식감과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라구파스타를 추천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의 신촌 데이트였었는데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식당을 새로 알아내게 되서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주말에는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게 최고인거같아요. 벌써부터 이번 주말이 또 기대되고 설레네요! 다음 포스팅에도 행복한 주말에 대한 이야기 들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