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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MY VACATION🏃‍♀️/FOOD&CAFE

충남 공주 알밤이 들어간 밤파이 디저트맛집 베이커리 밤마을 위치/주차/가격

공주하면 생각나는게 바로 공주 알밤이죠!
공주에 놀러가면 꼭 공주 밤파이를 먹어보라는 추천을 받았는데요.
공주 알밤이 그대로 들어간 밤파이를 파는 빵집이 있다고 해요.

바로 공주 알밤 밤파이로 유명한 베이커리 밤마을이에요.
공산성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 카페라서 공산성 구경하러 갈 겸 들르기 좋은 위치예요.
공산성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서 공산성이 바로 보인답니다.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다는 점이 정말 아쉬워요.
저도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하고 방문했답니다.

공주 베이커리 밤마을은 2층으로 이루어져있어요.
1층은 빵이 진열되어 있고 계산을 할 수 있는 공간이고
2층은 음료와 빵을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에요.
주말이라 그런지 비가 오는데 손님이 많아서 밖에까지 줄이 서있었어요.
공주 여행가면 들르는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듯요.

생활의 달인 제과기능장의 집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랍니다.
밤파이라는 빵 자체도 한식과 양식을 섞은 퓨전 메뉴라서 더 기대가 됐어요.
현재 베이커리 밤마을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장 내에서 음식을 먹을 때 이용시간은 1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어요.
막상 이용해보니 1시간 제한을 검사하고 관리하는 것같지는 않았답니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해서 먹는 손님보다는 포장 손님이 훨씬 많아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서 인기있는 공주 빵집이 된 것같아요.
배가 덜 불렀으면 밤빙수를 먹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저는 밤라떼와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갔는데 개인적으로 밤라떼 정말 맛있어요.
고소한 밤이 많이 들어가서 굉장히 진한 맛이 느껴져서 밤라떼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가장 인기있는 메뉴인 팡도르와 밤파이.
밤파이는 동글동글 평범하게 생겨서 비주얼 보고 살짝 실망했지만
맛은 절대 실망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팡도르는 한 개에 6,800원
밤파이는 1개에 2,300원, 6구는 12,000원, 10구에 19,000원이에요.

요즘 날씨가 덥다보니 밤파이와 팡도르의 가격만큼 유통기한도 궁금하실텐데요.
둘 다 유통기한이 굉장히 짧아서 하루 이상 두려면 냉동을 해드셔야 해요.
냉동실에 두었다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저도 여행 중간에 샀어서 냉동보관했다가 집에 가져갔었는데요.
냉동했다가 해동하면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냉동보관하기 전과 똑같은 맛이었어요!

밤 에끌레어와 마들렌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에끌레어는 1개에 3,000원, 마들렌은 1개는 1,500원, 8구는 11,000원이에요.
저는 에끌레어만 먹어봤는데 바삭바삭한 에끌레어 안에
부드럽고 고소한 밤슈크림이 잔뜩 들어있어서 넘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랑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밤파이는 공주 알밤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있는게 정말 신의 한수.
부드럽고 달달한 밤슈크림이 조금 느끼하다 싶었는데
고소하고 담백한 알밤이 가장 안쪽에 숨어있어서 먹는 순간
느끼함이 없어지고 고소함이 입 안 가득 퍼져요.
가족이나 어른들 선물용으로 사가기에도 좋고
젊은 분들 입맛에도 잘 맞는 디저트라서 공주 여행가시면 가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