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송어회를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집 팔석정송어횟집 주차/메뉴/포장

평창을 놀러갈 때마다 들러서 놀 곳과 먹을 곳도 많고 서울에서 가까워서 많이들 놀러가는 여행지이죠.

특히 평창은 송어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송어가 유명한 도시랍니다.

그래서 평창에 놀러가서 숙소에서 먹을 저녁식사로 송어회를 포장했답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호캉스하면서 숙소에서 식사를 하는 게 인기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어봤답니다.

바로 평창에 위치해있는 팔석정송어횟집!!!!

팔석정은 강원도 평창 봉평면의 흥정계곡에 있는 8개의 바위를 말한다고 합니다.

흥정계곡 물길을 따라 소나무와 함께 멋진 경관을 보여주는 명소인데, 이 팔석정의 이름을 딴 송어횟집이랍니다.

식당 바로 앞에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걱정없이 방문하셔도 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인데, 휴무일이 따로 정해지지 않아서 방문 전 식당에 미리 전화 후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메뉴는 송어회와 송어회튀김, 통매운탕과 뼈매운탕으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송어회 1접시는 가격이 4만원인데 1kg정도의 양으로 3인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합니다.

조리시설이 있는 숙소였다면 매운탕에 라면이나 수제비 사리 추가해서 사갔을텐데, 아쉽게도 주방이 없는 숙소라서 송어회를 주문했고 회덮밥을 먹고싶어서 공기밥을 주문했답니다.

사장님께서 센스있게 회덮밥을 만들어서 비벼먹을 야채와 큰 일회용그릇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식당의 창 밖으로는 산과 논밭이 보이는 경치가 보인답니다. 자연적인 풍경을 보면서 송어회를 맛볼 수 있답니다.

식당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깨끗해서 포장이 아니라 식당에 와서 먹어도 정말 좋을 것같습니다.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모두 있고 가족단위로 와서 식사를 해도 좋을만큼 넓은 공간의 식당이었답니다.

구성은 송어회 한접시와 밑반찬, 소스랍니다. 테이블이 꽉 차도록 가득 음식을 포장해주셨습니다.

보통 회 포장하면 기본적인 반찬들만 주시곤 하는데, 팔석정송어횟집은 샐러드에 각종 야채들을 정말 푸짐하게 주신답니다.

와사비 간장과 콩가루는 송어회를 먹을 때 빠지지 않고 먹어야 하는 소스이죠.

와사비 소스가 생와사비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콩가루는 나중에 야채들과 비벼먹을 때 많이 넣을수록 고소하니 더 달라고 요청하셔서 많이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양배추, 당근, 깻잎 등 다양한 야채와 쌈야채를 푸짐하게 담아주셔서 송어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송어만을 즐기다가 쌈싸서도 먹어보고, 밑반찬과 함께 먹어보거나, 야채와 송어와 콩가루, 초고추장을 넣어 비벼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송어를 즐길 수 있도록 야채나 밑반찬이 다양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회먹을 때에는 역시 화이트와인이죠. 와인으로 분위기 내면서 호캉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부드러우면서 신선한 송어회의 색감을 좀 보세요! 너무 맛깔스럽게 생기지 않았나요~?

하나하나 먹을 때마다 부드러우면서 식감이 느껴져서, 입안에서 사르르르 녹아버리는 느낌이랍니다.

공기밥을 따로 추가해서 회덮밥처럼 비벼서 먹어봤는데, 송어가 느끼해질 때쯤 덮밥으로 먹으니 초고추장의 매콤달콤한 맛 덕분에 느끼함이 사라진답니다.

양도 굉장히 많아서 둘이서 먹기에도 푸짐한 양입니다. 둘이서 한 접시를 먹을 때에는 매운탕을 따로 추가하기 보다는 저처럼 회만 즐겨도 충분한 양이라고 생각됩니다.

평창 놀러가시면 평창 먹거리로 유명한 송어회 먹으면서 힐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