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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MY VACATION🏃‍♀️/FOOD&CAFE

노량진 데이트하기 좋은 화덕피자 맛집 coffee3(커피3) 메뉴/가격/후기

너무 오랫동안 글을 못 쓰다가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ㅠㅠ

저번 주부터 이번 주까지 정말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냈답니다. 그래서 글을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

2년 가까이 구디역 근처에서 자취를 하던 제가 이번에 노량진으로 이사를 가게 됐답니다.
이삿짐을 정리하기도 전에 새로운 장소에서 출퇴근을 하려니 정신이 없답니다.
그래도 새로운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다양한 곳이라서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도 있습니다.

이사를 마치고 노량진 근처에서 데이트를 하려고 보니 음식점이 굉장히 많아서 어딜 가야할지 고민이었답니다.
그러다가 화덕피자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한동안 먹지 못 했었던 것이 생각나서 화덕피자 맛집을 검색했답니다.
그러던 중 화덕피자 맛집으로 유명한 노량진의 coffee3(커피3)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량진 먹자골목에 위치해있어서 찾아가기도 좋고 파스타와 화덕피자를 먹을 수 있어서 데이트하기에 좋은 곳같습니다.

cofee3의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로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입니다.
메뉴판을 보면 화덕피자와 파스타, 리조토를 주로 판매하는 식당으로 1인부터 2~3인까지 세트메뉴가 다양하답니다.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탄산음료는 1+1으로 제공해준다는 점도 매력있는 이벤트였답니다.

또 파스타와 리조토는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면 사이즈업을 해서 주문할 수도 있어서 양 걱정도 없습니다.

화덕피자는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음식을 해서 구워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리는 점이 있지만, 신선한 피자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좋답니다.

화덕피자 도우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서 24시간 이상 숙성하고 건강한 피자 맛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드디어 나온 주문메뉴입니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반반피자로 원하는 맛으로 피자를 반반 구성해서 주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침 마르게리따 피자와 콰트로 풍기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반반 주문해서 먹고싶었던 두가지 맛을 모두 먹을 수 있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이 아닌 일반 화덕피자 집에서는 반반피자를 만나기 쉽지 않은데, 원하는 피자를 골라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토마토와 바질페스토가 올려진 마르게리타와 버섯이 듬뿍 올려진 콰트로 풍기 반반피자입니다.

사실 피자는 맛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깊은 맛이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피자 도우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맛으로 맛있게 먹었는데, 위의 토핑 재료들이 부실하다는 느낌이 있답니다.

특히 콰트로 풍기는 제가 이전에 맛있게 먹었던 다른 곳의 피자와 확연히 다른 부족함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대학로에서 먹어볼법한 맛인데 가격은 또 크게 저렴한 편도 아니고 일반적인 가격대여서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재료와 피자 소스가 부실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맛있지만 또 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답니다.

로제파스타의 비주얼을 처음 보고 그냥저냥이겠거니 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피자보다 파스타가 좀 더 진득한 맛이 나서 더 맘에 들었답니다.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진하고 달달해서 크림류 파스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파스타나 피자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직접 화덕피자를 구워주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맛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가 없어서 사실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노량진 근처에서 파스타나 화덕피자 먹으며 데이트하고싶은 분들에게 coffee3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