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로 미어터져서 줄서서 들어가는 인천 영종도 오션뷰 카페 바다앞테라스

인천 차이나타운 근처 놀러갔던 날 오션뷰의 예쁜 카페를 가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요즘 한창 인기인 카페를 보게됐어요.
뷰도 좋고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어서 드라이브할 겸 영종도 쪽으로 넘어갔는데요.
기대와 다른 모습을 보고 실망도 했지만 돌이켜보니 정말 웃긴 추억이 되서 이야기해볼까해요.

 

 

바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오션뷰 카페 바다앞테라스랍니다.
이쪽에는 바다앞테라스와 어떤 찻집이 오션뷰로 굉장히 유명한데요.
일단 주말에 방문하면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1차 당황스러움을 겪게 되고, 카페에 들어가는 엘레베이터에서 모든 인원이 이 카페를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2차 당황스러움, 카페 안에 엄청난 수의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것을 보고 3차 당황스러움을 겪게 된답니다.

실내와 야외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고 루프탑 형태로 2층으로 이루어진 카페이라 굉장히 넓은 편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자리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어요.
그래서 사진 찍기도 굉장히 어려웠고 정신이 없어서 그냥 다른 카페를 갈까 하다가 영종도까지 온 게 너무 아까워서 결국 머무르게 됐지요.
주말에 방문하게 된다면 뜯어 말리고 싶은 카페랍니다.

베이커리 카페라서 다양한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빵도 금방 비워지고요.
계산을 하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점도 굉장히 놀라웠어요.
제가 바다앞테라스 방문했을 때는 4단계 되기 이전이라 지금은 손님이 조금 줄었을 것같기도 하네요.

날씨가 여름에는 너무나도 더워서 실내에 있는게 좋지만 아 카페는 루프탑이나 야외좌석이 예쁜 곳이에요.
야외로 나가면 이렇게 오션뷰를 볼 수 있답니다.
어느 좌석이든 다 사람이 많고 북적거려서 자리 맡기 눈치싸움도 장난없고요.

시원한 음료랑 뷰를 보니 기분이 좋아지긴 하는데 날씨도 덥고 분위기가 워낙 시끄럽고 정신이 없어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있어요.
인기있는 카페라서 워낙 손님이 많아서 그런 듯해요.
주말 방문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여기는 파인애플쥬스가 유명한데 파인애플이 콕 박혀있는 비쥬얼 덕분인 듯합니다.
맛도 좋고 비쥬얼도 좋아서 바다 바라보면서 쉬기 좋아요.
아쉬운 점은 파인애플 뚜껑을 재활용하면서 사용하는 것 같아서 요즘 시국에 위험하지않을까 찝찝하더라고요.
SNS를 보고 방문한 곳인데 여러모로 실망해서 또 가고싶지는 않습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바다앞테라스 다녀온 솔직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