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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MY VACATION🏃‍♀️/PLACE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울산 가볼만한 곳, 간절곶

울산을 여행가기 전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이 있다면 바로 간절곶입니다. 울산의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고, 예전에 울산이 고향이라는 분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울산 오면 간절곶을 와보라고 이야기 들었던 적이 있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랍니다.
다행히 이번 울산 여행을 갔을 때 방문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았습니다! 가보고싶었던 곳을 도장깨기 하듯이 가는 건 언제나 설레고 재밌죠!

간절곶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 포항의 호미곶이 가장 먼저인 줄 알았는데 간절곶이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되는 곳이라고 하네요. 간절곶에서 해가 뜨지 않으면 한반도에 해가 뜨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동해안에서도 가장 동쪽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 지역이라 생각하니 신기했답니다. 서울에서 거리가 멀어서 해돋이 보러 오기에는 어렵겠지만 경상도 사시는 분들은 간절곶으로 새해를 맞이하러 가기 좋겠네요.

처음 간절곶에 도착했을 때 정말 놀랐던 점이 바다 옆에 이렇게 멋진 공원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저 바닷가와 해안가를 따라 길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CF 한장면에 나올법한 크고 멋진 풀밭과 공원이 펼쳐졌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연을 뛰우거나 강아지 산책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외국 공원처럼 보이는 비주얼에 사람들이 행복해보이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을 띄워서 노는 분들이 많았는데 바닷가에서 연을 띄워 노는 것을 자주 보지 못 했어서 신기했습니다. 바람이 적당히 불면서 넓은 공간이 펼쳐지다보니 놀러가고 싶은 야외 장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바다 옆에 이렇게 멋진 공원이 있다니 정말 멋져요. 제가 울산시민이면 시간날 때마다 와서 이곳에서 놀고 갈듯해요. 바다도 있고 경치도 좋고 아이들과 놀기 좋은 곳이라 가족들과 함께 오기 좋답니다.

공원을 지나쳐오면 멋진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간절곶! 자연이 만들어낸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경치가 정말 멋지답니다. 울산에서 가장 유명하면서 대표적인 장소의 바다라니 말 다 했죠! 맑은 바다가 정말 멋져서 하염없이 바라보게 만들어요.

울산은 여행명소가 다 장소가 큼직큼직 크다는 것을 많이 느꼈는데요. 간절곶도 공원부터 해안가 도로까지 굉장히 넓어서 드라이브하러오는 분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해안가를 따라 걸어가니 속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이에요.

간절곶은 빨간 대형 우체통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간절곶 소망우체통이라는 대형 우체통이 세워져있는데 여기를 포토존으로 많이들 사진찍고 가신답니다. 사실 그저 모형처럼 있는 우체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실제로 우체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제 우체통이라고 해요. 우편함에 우편물을 넣어두면 정기적으로 수거해간다고합니다. 대형 우체통이라니 신기하면서도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간절곶은 어딜 걸어가든 파란 하늘과 바다가 보여서 확 트인 기분이 들어요. 길을 따라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간절곶은 울산의 정말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로 놀러가신 분들은 꼭 들릴만한 장소랍니다.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여행지라서 데이트를 하기에도 좋고 가족들과 다함께 피크닉하러 가기에도 좋습니다. 이제는 날씨가 추워져서 겨울바다를 보러 가기에 좋을 것같습니다. 울산 가볼만한 곳으로 간절곶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