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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MY VACATION🏃‍♀️/PLACE

청주 여행 중 꼭 가보길 추천하는 청주시만의 지역굿즈 플랫폼 굿쥬 방문후기

청주는 문화의 도시라고 말할 정도로 엑스포나 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랍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이 가까이에 즐길만한 굿즈샵이나 편집샵, 아이디어상품샵 등이 곳곳에 생기고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청주가 이렇게 발전하고 있다니! 하고 놀라고 있어요.

특히 저번 명절 때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는 청주의 청년문화상점이라는 굿쥬라는 상점을 보게 되었는데요.

청주에 이렇게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니 너무 즐거웠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가경동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한 굿쥬라는 곳입니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이고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만 오픈을 한다고 합니다.

굿쥬는 사실 정말 작은 상점이라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우연히 발견하고 궁금한 마음에 들어가보게 되었답니다.

아무래도 귀여우면서 화려한 노란색, 흰색을 활용한 외부 인테리어가 눈에 쏙 들어오게 만든 것 같습니다.

굿쥬는 청주의 청년공간지원사업으로 문화도시 청주와 관련이 있는 굿즈 상품만을 입점해서 모아놓은 곳이랍니다.

청주의 지역적인 특성을 모아놓은 곳이라 더 의미가 있지요. 관광 여행으로 놀러왔을 때 청주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담은 기념품으로 사가기에도 좋고, 청주인으로서 활용할 수도 있는 의미있는 곳같습니다.

게다가 이곳에서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활동을 제공하기도 하고 굿즈를 홍보해주기도 하니 매력적인 공간이 아닐 수가 없답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굿즈 상품들로 가득한 굿쥬! 곳곳에 보이는 토끼 모양 캐릭터는 청주 공식 굿즈 플랫폼 굿쥬의 캐릭터인데, 굿즈에 충북 청주 사투리인 ~유라는 말을 더해서 굿쥬라는 말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네임이나 콘텐츠들이 모두 청주와 관련되어 있는 재미난 것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뱃지, 스티커, 그립톡, 엽서, 가방, 머리끈 등등 활용도가 높은 굿즈들로 가득해요! 게다가 굿즈들 옆에는 제작한 아티스트에 대한 설명들도 짧게 적혀있어서 굿즈를 만드는 아티스트에 대해서도 홍보가 되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청주의 무심천, 가로수길, 직지, 상당산성 등 청주인들이라면 알고 좋아하는 역사나 장소에 대한 캐릭터가 매력있었답니다. 친구들과 하나씩 공유하면서 기념으로 가져도 좋겠다 싶었어요.

충북 청주의 사투리를 활용한 캐릭터의 이름이나 말투도 정말 귀여웠는데요. ~유, ~겨라는 사투리를 사용하는 청주의 특성을 살려서 굿쥬, 겨씨네와 같은 네이밍을 한 센스가 정말 귀여우면서 매력있었답니다.

어릴 때에는 사투리가 창피하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요. 충청북도 청주에서만 들을 수 있는 사투리를 매력포인트로 살려내고, 이 지역의 자연물, 공간, 역사물 등을 귀여우면서 사랑스럽게 상품화했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귀여운 굿즈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은 것같아요. 이번에는 명절 방문으로 정신이 없어서 구매를 하진 못 했는데, 다음에 방문했을 때에는 기억에 남았던 굿즈를 사서 소장하거나 친구들에게도 선물해볼 예정입니다. 

청주에서 이런 문화 사업을 앞으로도 크게 활성화해주면 좋겠네요. 더 다양하고 매력있는 청주만의 굿즈나 캐릭터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오랜만에 청주를 방문했는데 청주만의 청주시 지역굿즈 플랫폼 굿쥬를 알게되어서 기쁘기도 하고 즐거웠답니다. 다음 방문 때에는 더 활용성 있고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충청도는 재미없는 도시라는 이야길 들을 때마다 속상했었는데, 이런 문화 사업으로 홍보가 원활하게 되어 다른 사람들이 충청도 청주의 매력들을 많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청주 사랑❤

지금까지 청주시의 문화 플랫폼 굿쥬를 방문한 후기였습니다.